오늘 신동탄포레자이 1순위 청약일이라 생애 첫 청약을 신청하고 왔습니다.
물론, 아직 나이도 그리 많지 않고 아이도 없어서 가점제는 택도 없겠지만요.
청약 넣을때 가점제 계산해보니 17점 나오더라구요.. 17점... 84점 만점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냥 한번 넣어나보자 싶어서 넣어봤는데, 보다보니 아파트 면적때문에 헷갈리더라구요.
신동탄 포레자이의 전용면적은 59제곱미터, 74제곱미터, 84제곱미터 총 3가지의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일단 돈도없고, 그냥 젤 작은거면 됬지 싶어서 59제곱미터를 넣고생각해보니..
아참 면적->평으로 생각하려면 나누기 3.3하면된다고 했던것 같은데
그럼 59제곱미터면 18평...?? 엥 너무작은데 ! 싶어서 멘붕-
여기서 제가 완전 잘못 생각한 면적 개념이 있더라구요.
저처럼 집구할때 제곱미터와 평 구분 잘 안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아파트의 면적을 보면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개념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개념만 확실히 이해하면 앞으로 아파트 면적 생각할때 헷갈리지 않을 수 있을거에요.
전용면적이란 ? 아파트 현관문 안 공간으로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발코니(베란다)는 제외합니다. 베란다는 서비스 면적으로 분류되기 때문이죠.
즉, 서비스 면적 공간이 있으니 전용면적+서비스면적을 합쳐야 집 전체의 넓이 실면적(실평수)가 됩니다.
전용면적이 작더라도 실제로 베란다와 같은 서비스 면적이 있다면 실제 집크기가 표시된 것보다 더 클 수 있어요.
그럼 공급면적이란 ? 전용면적+주거 공용면적입니다. 전용면적은 위에서 설명한 베란다를 제외한 현관문 안 공간이고, 주거 공용면적은 집 앞 복도, 엘레베이터, 비상구, 계단 등 다른 입주자와 함께 쓰는 공간이에요.
즉, 전용면적<<공급면적으로 보면되고, 같은 평수라도 전용면적이 더 클수록 집이 더 크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그래서 제가 보고 당황했던 신동탄포레자이의 59제곱미터의 집은 18평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공급면적인 81.0359제곱미터를 평으로 환산하여(3.3으로 나누어) 약 25평형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 부분도 있으니, 실제 면적은 표시된 59제곱미터보다는 훨 클거란 말씀!
게다가 요새 짓는 아파트들은 4bay구조로 나오기 때문에 집 구조가 좌우로 길어져서 실제 사용 면적이 늘어난다고 해요.
(아파트 bay의 개념은 집 밖에서 아파트를 볼때 방-방-거실-방 이렇게 보이면 4베이, 방-거실-방 이렇게 보이면 3베이라고 합니다. 위의 신동탄 포레자이의 경우 밖에서 침실3, 침실2, 거실, 침실1 이 보이므로 4베이 구조라고 할 수 있죠)
아후..18평짜리에 잘못 청약 넣은줄 알고 혼자 괜히 씁쓸했네요....
((아직 당첨도 안됬는데 혼자 김칫국 드링킹 ㅋㅋㅋㅋ))
이제 청약 한번 넣어봤으니 앞으로 뜨는 청약들도 계속 도전해보려구요..!
부동산 공부 열심히해야겠어요.
신동탄포레자이 청약 넣으신 여러분들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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